산행지식모음

[스크랩] 등산정보

낭산님 2006. 9. 23. 12:43

1. 등산이란 ?

단순히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나가면서 미지의 곳, 높은 산으로 끊임없이 향해가는 산악운동이며 등산을 위한 등산, 등산이 주는 기쁨 외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산에 오르는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어떠한 의도를 갖지 않는 육체적, 정신적 sports이다. 하이커나 일반 유산객과의 구별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자세로 山을 대해야 한다.

2. 등산(산행)의 분류

1 워킹-암뱍

2 클라이밍= 암벽과 빙벽

3 암벽=인공등반과 자유등반(프리 클라이밍)과 스포츠 클라이밍(인공암벽등반)

크게보기 4 빙벽등반과 설벽 등반

Ⅰ. 워킹(working)

1. 워킹이란 ?
통상적으로 산행이라고도 하며 배낭을 메고 산길을 걸으며 야영을 하는 등의 행위를 말한다. 워킹은 말 그대로 산행의 대부분 시간을 산길을 걷는데 소요되며 모든 산행에 있어 그 기초가 된다. 왜냐하면 어떤 산행(암벽, 빙벽 등)이러하더라도 걷는 행위는 반드시 포함되기 때문이다, 고도의 등반기술을 요하는 기술등반이라도 그 등반 대상지까지 걸어서 가야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 산행예절
산에서의 예절은 일반사회에서의 예절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산을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다.
산은 우리들을 초한다. 그러나 내쫓기도 한다. 때로는 죽음의 길로 이끌기도 한다.
결국 이 이야기는 산을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 가짐을 말한다.

1) 차에서
기차, 버스 속에서 취기를 풍기며 노래를 부른다던가 소리를 지르며 이야기하는 따위는 볼상 사납다. 노래는 남이 원할 때, 아니면 조용히 혼자 부르는 것이다. 또 차를 탈 때 ,순번을 문란케 하며 자리를 차지하려고 창문으로 배낭을 밀어 넣는 일도 삼가해야 한다.

2) 등산, 하산할 때
조용한 길을 조용히, 자연 속을 혼자 걷는 것이다.

(1) 라디오를 정도이상 트실 분은 이어폰사용

(2) 호젓한 산길에서 사람을 만났을 때, 그냥 스쳐 보내기에는 어쩐지 쑥스럽고 때로는, 이상하게 마음이 쓰인다. 인사를 나누자. 「수고하십니다」「조심해 가십시요」이 한마디의 인사는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안전감까지도 안겨준다.

(3) 오르는 분에게 내려가는 분이 길을 양보하고, 연상의 분에게 길을 양보하는 것도 에티켓이다.

3) 식사할 때

(1) 산속의 옹달샘은 사막을 걷던 사람의 오아시스이다. 한 컵의 물이 귀한 때가 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 그 주위까지 깨끗하게 해 놓아야 한다.

(2) 산속 계곡의 물은 상류가 하류에서 그대로 식사에 쓰입니다. 비누물을 푼다거나 쌀의 뜨물, 기름기, 채소 따위를 떠내려 보내서는 안된다. 필요한 때는 떠서, 직접 떠내려가지 않도록 개울가 흙 위에 버린다.

(3) 식사 후 또는 캠프 후에는 모든 쓰레기를 비닐 봉지 등에 넣어서 가지고 하산하여 산입구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된다.

4) 자연 그대로를
(1) 생나무를 꺾어 밥을 짖는 일은 삼가 해야 한다.

(2) 벼랑이나 바위에 새겨진, 어느 학교 어느 직장 그리고 아무개, 몇월 몇일 따위는 참말로 보기 싫다. 자기 자신에게는 어떤 기념이 될런지 알 수 없지만 대중을 위해서는 삼가해야 하고, 자연 그대로를 아낄 줄 알아야 한다.

(3) 더욱이 꽃을 꺾어 배낭에 꽂은 것이라든가, 심하면 나무 뿌리채 뽑아 짊어진 모습은 산악인으서의 자세는 아니다.

5) 당신의 생명처럼
산에 있는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는 누구의 생명을, 다름 아닌 자기의 다정한 친구의, 형제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6) 산에서의 과음
이것은 자살을 초래하는 일입니다.

출처 : 등산정보
글쓴이 : 지리산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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